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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절의 유래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은 1620년 메이 플라워 호를 타고 신대륙 미국에 정착한 영국 청교도들이 이듬해 11월 추수를 마치고 3일간 축제를 연데서 유래한다.

경작법을 가르쳐준 인디언들을 초대, 야생 칠면조(turkey)를 잡아 나눠먹었다. 이후 칠면조 요리는 추수감사절의 단골메뉴가 됐고 이날을 ‘터키 데이(Turkey day)‘로 부르기도 한다.

이런 전통을 이어 1864년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11월 넷째 주간을 추수감사주일로 정했으며, 1941년부터 11월 넷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한 이래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추석과 비슷하게 미국에서도 가족을 만나기 위한 대이동이 시작되기도 한다. 미국인들은 소스를 뿌려 구운 칠면조 고기와 옥수수빵, 설탕을 친 감자, 호박파이 등을 먹으며 이 날을 축하하고 있다.

한편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라고 하는데, 이날부터 성탄절까지 연말 대세일이 시작된다. 이때가 1년중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뤄지는 시기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