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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본성을 벗고 참된 ‘사람’으로 거듭남: 진리와 성령으로 빚어지는 새 생명의 신비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내 안의 악한 본성과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겉모습은 사람일지라도 성경은 과연 인간의 내면과 본성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요?. 오늘 설교 묵상 포스팅에서는 성경 구절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며,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의 실체와 물과 성령으로 빚어지는 ‘참된 거듭남‘의 영적 원리를 심도 있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짐승의 본성: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실체
성경은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섬기는 자를 진정한 의미의 ‘사람’이라 칭하는 반면, 하나님을 모르고 본능에 따라 살아가는 자들을 ‘짐승’에 비유합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창세기 6:5-6)
인간은 가만히 내버려 두면 모든 생각이 선한 쪽이 아니라 악한 쪽으로 흐르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로마서 1:28-29)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인생들은 스스로를 지혜롭다 여기지만, 결국 자신의 정욕과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짐승과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조금 더 순하거나 포악한 차이가 있을 뿐, 본성적으로 악을 향해 달려가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2.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 참된 사람으로의 변화
이러한 짐승과 같은 본성을 가지고서는 결코 거룩한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참된 ‘거듭남(Born Again)’의 비밀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한복음 3:5-6)
은혜의 천국은 짐승 된 본성을 가진 채로는 결코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씻으시고, 진리의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짐승 같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즉 ‘참된 사람’으로 재창조하시는 구속의 경륜을 세우셨습니다,.
3. 내면의 치열한 영적 전쟁과 비참함의 깨달음
침례를 받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짐승의 본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 안에서 거듭난 자들 내면에서 일어나는 뼈아픈 영적 갈등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로마서 7:22-24)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진리를 기뻐하고 좇아가려 하지만, 어느새 육신의 본능에 이끌려 죄의 자리에 손을 뻗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우리는 참담함과 비참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아직 남아있는 육체의 소욕입니다. 하지만 새 언약 안에서는 죄를 깨닫고 회개할 때 다시금 용서받고 일어설 수 있는 은혜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4. 성령의 열매 vs 육체의 소욕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서 5:17)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22-23)
짐승의 본성에 이끌리면 교만과 시기, 분쟁과 같은 육체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인간이 교만해져 “이 모든 것은 내 능력으로 한 것이다”라고 자랑하는 순간, 다니엘서의 느부갓네살 왕이 7년 동안 짐승으로 변했던 것처럼 우리의 영적 상태도 곧장 짐승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오직 성령의 인도를 받아 진리를 좇아 행할 때만이, 우리는 사랑과 화평이라는 하나님의 성품(성령의 열매)을 맺을 수 있습니다.
5.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끊임없는 재창조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겉모습뿐만 아니라 속사람까지 온전히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골로새서 3:9-10)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고린도후서 4:16)
거듭남은 단순히 한 번 씻음을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이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갈라디아서 4:19)라고 말한 것처럼, 진리를 믿고 순종하여 내 안의 짐승 된 옛 본성을 온전히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빚어지는 기나긴 연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설교 결론 및 묵상]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전도서 12:13-14)
성경은 모든 불의가 죄이며(요한일서 5:17), 진리를 모르면 결국 불의를 행하여 죄의 종이 될 수밖에 없다고 엄중히 경고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자유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짐승의 본능대로 살기 위함이 아닙니다,. 육신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갈라디아서 5:24), 진리의 말씀을 좇아 진정한 ‘사람’으로, 영광스러운 신의 소생으로 빚어지기 위함입니다,. 날마다 생명의 진리 안에서 자신을 쳐 복종시키며,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아름답게 변화되어 가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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