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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을 위하여 부르심: 십자가의 보혈과 진리의 법으로 누리는 참된 평안

누구나 고통이나 근심 없이 평온한 상태인 ‘평강’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지만, 치열한 세상 속에서 악을 쓰며 살아간다고 해서 진정한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참된 평강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설교 묵상에서는 어떻게 하면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강을 누릴 수 있는지 성경 구절들을 통해 심도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 평강의 시작: 십자가의 피로 이룬 하나님과의 화평
우리의 부르심의 궁극적인 목적 중 하나는 바로 ‘평강’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로새서 3:15)
본래 인류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된 상태였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서로 해를 끼치면 화평할 수 없듯이, 죄가 있는 상태에서는 하나님과 평강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골로새서 1:20)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로마서 5:1)
우리가 특별히 잘한 것이 없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 칭해주시고 죄를 용서해 주셨기에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진정한 화평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고 서로 용서하는 원리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
2. 환난을 이기는 힘: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른 평안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강은 세상이 주는 일시적이고 환경적인 평안과 질적으로 다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6:33)
세상을 살다 보면 끊임없이 환난과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마음에 화평의 복음, 즉 그리스도의 평강이 확고히 자리 잡은 사람은 극심한 환경 속에서도 요동하지 않습니다. 불 속에 던져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나 사자 굴의 다니엘이 평온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환경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 중심에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평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사도행전 10:36)
내 마음이 지옥이면 세상을 이길 수 없지만, 화평의 복음으로 평강을 얻으면 어떤 환경에서도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3. 평강을 누리는 자의 조건: 주의 법을 사랑함과 정직함
참된 평강은 요행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고 순종할 때 주어집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시편 119:165)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이사야 26:3)
심지가 견고하여 주를 의뢰하는 사람은 단순히 소원만 비는 자가 아니라, 정직한 길을 걸으며 악에서 떠나는 사람입니다.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 영혼을 보존하느니라” (잠언 16:17)
반면, 자기 고집대로 행하며 주의 명령을 듣지 않는 악인에게는 결단코 평강이 없다고 성경은 엄중히 경고하십니다.
“슬프다 네가 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만일 들었더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이사야 48:18)
“오직 악인은 능히 안정치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쳐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이사야 57:20-21)
마음에 평강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의 법을 의지하여 악을 떠나는 정직한 삶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4. 성령의 열매로 맺히는 생명과 평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을 낳지만,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6)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베드로전서 3:4)
우리가 내면의 고집을 버리고 안정한 심령을 가질 때, 억지로 의지를 짜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22-23)
나무에 좋은 조건이 갖춰지면 저절로 열매가 열리듯, 내면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바탕이 된 성도는 자기 일에 조용히 힘쓰며 묵묵히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갑니다.
5. 평강을 지키는 비결: 기쁨과 감사, 그리고 기도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귀한 그리스도의 평강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사도 바울은 그 명확한 영적 비결을 제시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4-7)
우리가 주 안에서 기뻐하고, 관용을 베풀며, 두려움이나 염려 대신 온전한 ‘감사함’으로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결론 진정한 평강은 세상의 환경이나 돈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고집과 악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주의 법을 사랑할 때 얻어지는 귀한 열매입니다. 매 순간 기쁨과 감사의 기도를 통해,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영원한 평강이 성도님들의 삶과 영혼을 굳건히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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