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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관하여

구약성경에 관하여

  (벧후1:20~21)  [먼저 알것은 경의 모든 에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성경은 66권으로 구성되어 신약과 구약으로 구분된다. 구약과 신약이라는 명칭은 2세기 말까지 그리 흔하게 사용되지 않았으며 하나님이 그의 백성과 맺은 두 가지 큰 언약- 모세 언약(출24:8; 왕하23:2)과 새 언약(마26:28) -을 강조하고 있다. 

구약은 주로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에 기초하여 그들을 어떻게 다루셨는가를 기록하였다. 구약의 초반부는 인간 창조, 홍수, 아브라함의 부르심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이삭과 야곱의 후손으로 한정짓는 일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모세 율법의 성립에 대한 기록 이후에 구약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사를 기록한다. 그들의 광야생활, 가나안 땅의 부분적 정복, 남북 왕국의 분열을 포함해서 사사들과 열왕들 치하의 생활, 임박한 포로 생활에 대한 수많은 예언자의 경고, 포로 생활, 유다의 팔레스틴 귀환 등이 그것이다. 구약 전체에 걸쳐서 오실 구세주 메시야와 새 언약의 수립에 관한 일련의 예언들이 전개된다. 이들 예언은 모두 신약에서 성취된다.

구약의 분류: 아마도 초기에는 구약이 두 부분으로 구분된 것 같다(참조, 마5:18).

율법(창세기~신명기)
선지서들(여호수아~말라기)

그후 세 부분으로 구분하는 견해가 발전되었다(참조, 눅24:44).

율법(창세기~신명기)
예언서(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서, 열왕기서,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열 두 소선지서들)
지혜서 또는 성문서(나머지 책들)

개역 한글판 성경은 70인역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율법(창세기~신명기)
역사서(여호수아~에스더)
시가서(욥기~아가)
선지서(이사야~말라기)

개역 한글판 성경과 히브리 성경은 책의 배열만 다를 뿐이지 내용은 동일하다.

사건들에 의한 구약의 순서: 구약 각 권의 배열은 기록된 사건들이 발생한 시간적 순서를 따르지 않았다. 다음 목록은 어느 책이 시기적으로 서로 접근해 있는가를 보여준다.

창세기                    욥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시편
열왕기상              역대상․아가
                                   잠언․전도서
열왕기하              역대하․오바댜․요엘
                                   요나․아모스
                                   호세아․미가․이사야
                                   나훔․스바냐
                                   하박국․예레이먀
                                   예레미야애가
다니엘                   에스겔
에스라                   에스더․학개․스가랴
느헤미야              말라기

구약의 수집: 구약의 각 책들이 함께 수집되고 정경으로 인정되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렸다. 어떤 사람은 그 과정이 주전 제5세기, 에스라 시대에 종료된 것으로 믿는다. 요세푸스(약 A.D.95)의 저술과 제2에스드라서(약 A.D.100)에 실린 참고 자료들은 당시의 히브리 성경이 오늘 우리의 성경처럼 39권을 가지고 있었음을 시사해 준다. 얌니아 랍비 학교의 기록들(A.D.70~100)도 동일한 정경을 반영하는 것 같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의 말씀으로(눅11:51), 예수는 율법사들이 아벨의 때로부터 스가랴 때까지 이스라엘에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모든 선지자들을 죽였다고 책망하면서 구약이 포함하는 정경의 내용을 한정짓는다. 아벨의 죽음은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고, 스가랴의 죽음은 히브리 성경 맨 마지막에 있는(한글 성경의 순서와는 다르다) 역대하24:20~21에 기록되어 있다. 예수는 유대인들의 범죄가 히브리 성경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기록되어 있음을 말한 것이다. 그는 당시에 이미 유행하고 있었던 모든 외경을 분명히 제거했다. 

신약성경에 관하여

신약(New Testament)의 문자적인 의미는 ‘새 언약’(눅22:20)이다. 언약이란 양자 간에 맺는 약속을 뜻한다. 구약은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주어진 언약에 근거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다스리고 섭리하시는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고, 반면에 신약은 새 언약에 기초하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과 맺은 새로운 약속에 대하여 기록한다(출24:1; 눅22:14~20; 고후3:6~11). 구약은 율법의 의로운 표준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계시하고 장차 오실 구주를 예언하고 있으나 신약은 의로우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언약을  구속을 통한 구원을 보여준다.

신약의 메시지는 (1)죄를 구속하기 위하여 자신을 버린 그리스도(마26:28)와 (2)그의 구원을 받아들이는 사람들(교회)을 중심으로 삼는다. 따라서 신약의 중심 주제는 구원이다. 복음서들은 구세주를 소개하며 사도행전은 그의 구원에 관한 복음이 주후 1세기의 지중해 세계 전반에 걸쳐 전파된 경위를 서술한다. 서신서들은 그 구원의 축복을 상세히 밝히며, 계시록은 구원의 마지막 장면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

신약의 구분: 9명(히브리서를 바울이 썼다면 8명)의 저자가 50여 년 동안 기록한 27권의 신약은 다음과 같이 네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사복음서 :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을 묘사한다. 비록 이 사복음서가 신약성경의 일부 책들보다 뒤늦게 기록되었지만 그리스도의 지상 생활과 사역을 다룬 이 복음서가 그 배열에 있어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2) 사도행전 : 교회의 시작과 그리이스~로마 세계 전역에 걸친 기독교 전파의 역사

(3) 로마서~유다서(서신21편) : 초기 기독교의 주요 통신 수단은 서신 교환이었다. 따라서 신약의 절반 이상이 서신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초대 교회의 위대한 전도자이며 신학자인 사도 바울은 13편 (또는 14편)의 서신들을 기록하였다. 수신 대상은 개인 및 교회들이며 그 내용은 공식적으로(로마서의 경우처럼) 또는 일상 생활에 비추어(고린도전서와 빌레몬서의 경우처럼) 기독교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4) 계시록 : 이 마지막 책은 미래에 있게 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의 궁극적인 승리에 관해 기술한다.

신약의 수집: 신약 각 권은 기록되자마자 곧 정경(또는 신약을 구성하는 27권의 선집)으로 수집된 것이 아니다. 바울의 서신들과 복음서들은 처음에 그 수신자들 및 교회들에 의해 보존되어 오다가 점차 27권 전부가 공식적으로 교회에 의해 공인되었다.

이 과정은 대략 350년이 걸렸다.

신약 각 책들의 순서: 신약 각 권의 배열은 그 내용의 논리적 순서에 따라 정해졌다. 맨 처음에 사복음서 그리고 사도행전, 그 다음에 서신서들, 맨 나중에 계시록이 나온다.

각 책의 기록 연대에 따른 배열은 대략 다음과 같다.

데살로니가전․후서(A.D. 50년)
고린도전서(A.D. 55년)
고린도후서(A.D. 55년)
로마서(A.D. 55~56년)
갈라디아서(A.D. 56년)
누가복음(A.D. 58년)
마태복음(A.D. 60년)
히브리서(A.D. 60년대 후반)
사도행전(A.D. 61~62년)
야고보서(A.D. 62년)
골로새서․에베소서․빌립보서․빌레몬서(A.D. 62년)
디모데전서(A.D. 63년)
베드로전서(A.D. 64년 전후)
베드로후서(A.D. 66년)
디모데후서(A.D. 66년)
디도서(A.D. 66년)
마가복음(A.D. 67~70년)
유다서(A.D. 70~80년)
요한복음(A.D. 85~90년)
요한 일․이․삼서(A.D. 90년경)
요한계시록(A.D. 81~96년)                                         

<관주 톰슨 성경 참고>